파세코, 지난해 당기순이익 33억...전년 比 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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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지난해 당기순이익 33억...전년 比 120% ↑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3.02.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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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파세코(대표이사 유일한)는 7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공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20%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파세코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049억, 영업이익 50억, 당기순이익 33억 원으로 이는 각각 전년 대비 5%, 68%, 120% 증가한 실적이다.

실적 호조에 대해 회사측은 해외 신규시장의 매출 확대와 내수 캠핑 제품의 매출 증가를 그 요인으로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러시아, 칠레 등 신규시장에 대한 수출물량 증가로 해외 석유난로의 판매가 크게 높아졌으며, 국내의 경우 석유난로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난방기기 매출 성장이 이번 실적 호조에 크게 기여했다”며, “또한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빌트인 주방기기 부문에 대한 수요도 꾸준해 양호한 매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동계 캠핑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 석유난로의 판매량이 늘었고, 그 외에도 전기세 인상과 블랙아웃에 대한 우려 및 석유난로의 실내 사용 증가 등으로 인해 석유난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파세코 유일한 대표는 “빌트인 주방기기의 경우, 제품의 우수성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아 고객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하고, “올해에는 해외시장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와 기 구축된 다양한 가전라인에 대한 끊임없는 개발 및 영업 강화로 지속적인 실적 향상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세코는 세계 40여개 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종합생활가전 기업으로, 현재 빌트인 및 업소용 주방기기와 석유난로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석유난로의 경우 세계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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