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삼성증권은 2019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금융상품매매·위탁매매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NH투자증권과 공동 1위를 차지한 금융상품매매 부문의 경우 현장 직원들이 모여 고객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고객중심경영 리더' 제도와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고객자문단'을 운영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증권 단독으로 1위를 차지한 위탁매매부문의 경우, 직접 영업점 방문을 꺼려하거나 자기주도적 성향을 지닌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채널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이른바 ‘디지털 자산관리’가 돋보였다. 삼성증권은 디지털상담팀과 디지털지점을 신설해 비대면 거래 과정에서 투자나 업무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전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을 통한 거래 활성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온라인 리워드도 전년 대비 대폭 확대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들어 온라인 고객이 거래상품의 종류와 관계없이 한 번의 신청으로 전체 거래에 대한 통합 리워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한편 삼성증권은 창의적 고객중심의 서비스 개발을 더욱 촉진할 수 있도록 디지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디지털 인텔리전스 담당(DI담당)과 디지털채널본부(DC본부) 산하 7개 부서의 사무실을 ‘모바일 오피스’ 형태로 꾸미는 등 고객중심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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