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천학회·인천경제자유구청, 하나되는 네 번째 인천학회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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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천학회·인천경제자유구청, 하나되는 네 번째 인천학회 학술대회 개최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9.12.13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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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의 활성화 방안 논의
인천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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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사)인천학회(회장 서종국 인천대교수)는 지난 12일 이원재 경제자유구역청장, 이용식 인천발전연구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Tower 국제회의실(8층)에서 (사)인천학회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학술대회는 (사)인천학회와 경제청이 함께 힘을 모아 300만 거대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인천광역시와 우리나라 최초 경제자유구역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현안 이슈를 진단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탐색코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전문가세션 Ⅰ·Ⅱ와 분과별 학술발표로 진행됐는데 전문가세션Ⅰ에서는 금년 각 지역마다 이슈가 되었던 '전자지역화폐의 성과와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변주영 서구 부구청장, 남승균 인천대학교 사회적경제연구센터장이 발제를 했다.

토론에는 신규철(인천평화복지연대 정책위원장), 안광호(인천시 인천이음 운영팀장), 유홍성(인하대교수), 김경배(인하대 교수)가 참여하여 지역화폐가 지속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전문가세션Ⅱ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김광석경제연구실장과 인천연구원 허동훈센터장, 청운대학교 김학소교수가 발제를 하였고, 김천권(인하대 명예교수), 유병윤(경제청 차장), 김송원(인천경실련 사무처장), 신문식(NSIC 대표), 박형균(인천도시공사 처장)이 토론에 참여하여 경제자유구역의 미래 추진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분과별 학술발표는 총 4개 분과로 나뉘어 다양한 분야의 논문 21개가 발표됐다. 분과별로 제1분과에서는 도시계획·설계·행정·부동산 분야로 4개, 제2분과는 건축계획·설계·경관·디자인 분야로 5개, 제3분과는 역사·문화·관광·예술·컨텐츠로 5개, 제4분과에서는 토목·교통·환경·정보 분야로 4개가 발표됐다.

행사를 주관한 (사)인천학회는 인천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다양한 학술/정책/실용연구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학계·시민사회·공공과 민간이 참여하여 2017년 출범하였다. 그간 신생학회로써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018년 첫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오늘까지 네 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다.

(사)인천학회 서종국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개최하여 더욱 큰 의미를 가지며, 앞으로 우리학회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내실을 추구하여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활동을 하는 학회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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