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의 양식' 백종원-최강창민, 밑반찬 두고 세대 차이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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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의 양식' 백종원-최강창민, 밑반찬 두고 세대 차이 실감
  • 강미화 PD
  • 승인 2019.12.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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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어렸을 때 김을 라면 봉지에 넣어 다녀"
'양식의 양식' 3화 이미지. 사진=히스토리 채널.
'양식의 양식' 3화 이미지. 사진=히스토리 채널.

'양식의 양식' 백종원이 최강창민과의 세대 차이를 실감한다. 

오는 15일 방송될 히스토리 채널 '양식의 양식' 3화에서는 한국인의 밥심을 대표하는 메뉴 '백반'을 주제로 알차고 든든한 미식 토크를 펼친다. '양양' 멤버들은 서울, 인천, 순천 등 국내 각지에서 전통을 가진 백반집을 찾아가 푸짐한 차림상을 맛보고 백반이 어떻게 한국인들의 대표 서민음식이 될 수 있었는지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관점으로 의견을 나눌 예정. 쉽게 지나쳤던 밑반찬에 들이는 정성과 가치, 그리고 '밥'을 향한 한국인들의 강한 애정을 새롭게 주목하며 더욱 풍부한 미식X지식 수다를 선사한다.

용산의 백반집을 찾아간 '양식의 양식' 멤버들은 밑반찬을 두고 각자의 일상과 추억이 담은 음식 수다를 이어간다. 작가 채사장은 "나물보다는 소세지나 계란말이가 더 반찬으로 익숙"하다고 하자 밑반찬 종류와 도시락 구성을 두고서 세대 차이 논쟁이 벌어진다. 백종원이 "도시락을 쌀 때, 김을 라면 봉지에 넣어 다녔다"라고 어린 시절을 추억하자, 최강창민은 처음 듣는 이야기에 놀란 표정을 지어 웃음을 유발하고 격하게 세대 차이를 실감한다고. 

세계 각지의 대표 '백반' 메뉴를 알아보기 위해 '양식의 양식' 멤버들은 중국, 스페인, 프랑스 등으로 떠난다. 중국 청도를 방문한 백종원은 중국인들이 즐겨먹는 아침식사와 중국식 백반 '가상채'를 소개한다. 백종원은 "한국식 백반은 밥이 중심, 중국은 요리 중심"이라며 차이점을 설명. 옛날부터 이어져 온 한국인들의 '쌀밥 사랑'과 생존을 가능케한 세계의 주식 재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최강창민과 정재찬 교수는 '남도 한정식'을 맛보기 위해 전남 순천을 찾아간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28가지 기본 반찬의 풍성한 남도 한정식을 보자 최강창민은 "이게 기본이라고요?"라며 입이 쩍 벌어졌다고. 신선하고 다양한 식재료가 모여 만들어지는 화려한 비주얼의 상차림 문화와 '유배지(?)'와의 상관관계는 보는 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이끌어낸다. 또, 최강창민이 가장 좋아하는 어머니의 반찬에 대한 답으로 급하게 '사랑해요 어머니'라고 대답해야 했던 웃픈 사연까지 이번주 '양식의 양식'에서 공개된다.

'양식의 양식'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히스토리 채널과 JTBC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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