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 신당명 '새로운보수당'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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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 신당명 '새로운보수당' 확정
  • 조현경 기자
  • 승인 2019.12.12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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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작게 시작해서 반드시 성공"
변화와 혁신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왼쪽 두 번째부터), 박민상 젊은부대변인, 이예슬 젊은부대변인,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 등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비전회의에서 신당명 '새로운보수당'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변화와 혁신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왼쪽 두 번째부터), 박민상 젊은부대변인, 이예슬 젊은부대변인,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 등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비전회의에서 신당명 '새로운보수당'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변화와혁신(가칭)이 새로운 당명을 ‘새로운보수당’으로 확정하고 12일 발표했다.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새로운 출발을 국민들에게 힘있게 당당하게 알릴 시간”이라며 “오늘 우리가 우리의 당명을 국민들에게 알려드리고 수권 야당, 이기는 야당,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제1정당이 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가진 야당이 탄생했다는 것을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수는 새로운보수당이 이끌어야 한다”며 “우리에게는 2+3(2대 주체와 3대 원칙) 비전이 있다”고 했다.

2대 주체란 청년과 중도를 뜻한다. 3대 원칙은 유승민 의원이 보수통합의 조건으로 제시한 △탄핵의 강을 건너자 △개혁보수로 나아가자 △낡은 집을 허물로 새집을 짓자 등 3원칙이다.

하 위원장은 “시대를 확 바꾸고 총선에서 150석 이상 이끌어 낼 수 있는 새로운보수당, 다음에 반드시 집권할 수 있는 수권야당의 시대를 새로운보수당이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유 의원도 “우리들은 작게 시작해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새로운 개혁보수 신당을 만들겠다”며 “새로운보수당이 반드시 성공적인 창당을 통해 총선에서 국민들을 마음을 얻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8일 변혁은 중앙당 발기인 대회 후 9일부터 11일까지 구글독스의 설문을 통해 대국민 공모절차를 진행했다. 그 결과 1860개의 신당명이 공모됐다. 변혁은 전날 밤까지 전략회의와 홍보전문가와 논의한 후 이날 아침 비공개회의를 통해 신당명을 정식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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