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더민주당 수원시갑 국회의원선거 출마공식 선언
상태바
이재준 더민주당 수원시갑 국회의원선거 출마공식 선언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9.12.12 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안의 문제를 수원시, 경기도, 중앙정부와 연결시켜 ‘해결할 이재준 위원장’
이재준 위원장 수원시갑 국회의원선거 출마공식 선언
이재준 위원장 수원시갑 국회의원선거 출마공식 선언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 지역위원회 이재준 위원장이 1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안구에서 처음으로 21대 총선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재준 위원장은 11일 성균관대 역 앞에서 1인 시위를 마친 뒤 출마기자회견에 나섰다. 이 위원장은 43일 째 매일 아침 공수처 설치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위원장은 “공수처 법안이 통과하는 날까지 멈추지 않겠다. 제가 매일 아침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은 민생을 외면한 자유한국당에 분노하고 있었다”고 출마선언의 포문을 열었다. 

이 위원장은 “법 앞의 평등을 위해 노력하고 민생과 정치를 국민에게 되돌려 줄 국회의원의 의무를 내팽개친 세력이 자유한국당”이라며 “저는 작금의 대한민국 국회를 보며 국민의 근심을 덜어주는 정치의 길은 어떤 것인지, 결국 제가 왜 정치를 하고자 하는지 절박하게 고민해왔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한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과연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고 있는지 반성한다”며 “그 걱정의 목소리, 비판의 목소리가 저 이재준을 2020년 총선에 나오게 만들었으며, 저에게 더 큰 기회가 주어진다면 장안을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도시로 바꿔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며 “누가 장안의 문제를 수원시, 경기도, 중앙정부와 연결시켜 해결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나”고 반문했다. 

이어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설계사로서 국가와 도시 정책 아젠다를 만들어 낸 사람 , 120만 수원시의 부시장으로서 시민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을 집행한 사람, 저 이재준이 모두를 위한 장안, 새로운 장안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노무현 정부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추진위원회에서 국토균형발전계획을 설계하고 추진했으며,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위원회에 참여해 포용국가‧도시재생뉴딜 정책을 디자인했다. 또한 수원시 부시장으로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5년 간 호흡을 맞추며 수원시 행정을 책임졌다. 

이어 2016년 10월 현역인 이찬열 의원이 탈당해 사고지역위원회가 된 민주당 수원갑 지역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이끌며 2018 민주당 경기도당 지역위원회 우수활동 사례 대상, 2019 민주당 지역위원회 새100년 우수상, 2019 민주당 지역위원장 당 대표 특별포상 등을 수상하는 등 사고 지역위원회를 우수 지역위원회로 만들어 당심을 뭉쳐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출마기자회견의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장안, 이재준이 만듭니다’로, 이 위원장은 “장안에서 태어난 사람이 장안에서 일하고 장안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장안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재준 위원장과 함께 수원지역 20여 명의 민주당 시·도의원들과 경기도당, 수원지역 당 관계자, 지역 향우회 회장 등이 참석해 수원 장안 지역에서의 이재준 위원장에 대한 큰 기대를 보여줬다.

장안비전은 크게 일자리도시 장안(북수원 테크노밸리, 1번국도 상업기능 활성화), 복지도시 장안(연무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장안전체로 확대, 10분 내 주차장·도서관·병원), 힐링도시 장안(광교산,서호천,만석공원 생태환경벨트) 등 세 가지로 이 위원장은 “장안 시민들에게 장안 혁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인정받아 대선, 지선에 이어 총선까지 민주당의 3연승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