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中 CSCI 후순위 영구채 공모발행 성공
상태바
미래에셋대우, 中 CSCI 후순위 영구채 공모발행 성공
  • 홍석경 기자
  • 승인 2019.12.11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1일 홍콩법인이 중국건축국제그룹유한공사(CSCI)의 Baa3등급5억 달러 (약 5950억원) 후순위 영구채 공모발행에 공동주관사로 선정돼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CSCI는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업체로 건설 뿐만 아니라 건설과 관련된 투자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중국 국유자산 관리감독위원회 (SASAC) 가 직접 관리하는 공기업이다.

최근 미중 무역전쟁과 향후 예정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정부채 발행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월 25일 다수 한국 기관들을 포함한 총 170 여개의 기관투자자들이 청약에 참여해 딜 런칭 후 24시간 내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금액은 총 41억 달러(약 4조9000억원)로 목표 조달 금액인 5억 달러의 10배에 달했으며, 본 건 영구채는 초기 제시 금리 대비 50bps 낮은 금리로 지난 6일 성공적으로 발행되었다.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은 지난 2018년 7월 중국화롱자산운용(China Huarong Asset Management) 의 11억 달러 규모 글로벌 본드 발행에 공동주관사로 참여한 데 이어 본 건 또한 공동주관사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해외 채권시장 내 글로벌 IB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 관계자는 “홍콩법인의 트레이딩본부와 본사 채권영업본부, 싱가포르법인 IB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발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미래에셋그룹의 강력한 국내외 Sales Network를 활용해 글로벌 자본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보험·카드·저축은행·캐피탈 등 2금융권과 P2P 시장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읽을 만한 기사를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