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중기부와 모빌리티 혁신 위한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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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중기부와 모빌리티 혁신 위한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개최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9.12.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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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팀에는 벤츠코리아와 함께 사업화 추진 기회 제공 예정
디미트리스 실라키스(오른쪽 두번째) 벤츠코리아 사장, 김학도(오른쪽 세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필립 나이팅(오른쪽 첫번째) 다임러 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총괄이 11일 개최된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개막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디미트리스 실라키스(오른쪽 두번째) 벤츠코리아 사장, 김학도(오른쪽 세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필립 나이팅(오른쪽 첫번째) 다임러 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총괄이 11일 개최된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개막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1일부터 3일간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함께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 경진대회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행사를 가로수길 EQ Future 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48시간 동안 진행되는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은 벤츠코리아가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오픈 이노베이션 확산을 위해 열었다.

40개 스타트업이 예선을 거쳐 △모빌리티 △UX(사용자 경험) △정비 △충전 △소셜 분야 등 커넥티드 기술 개발 9개 팀이 참여, 미래 혁신 모빌리티를 위한 서비스 개발 경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의 우승팀에게는 중기부 장관상과 함께 중기부에서 2억원의 사업화자금이 제공된다. 우수 참가팀에는 소비자 혜택 및 기술 실현 가능성, 커넥티드카 사업화 검토를 거쳐 벤츠서비스에 실제 도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11일에는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에 지난 10월 개관한 EQ Future 전시관에서 김학도 중기부 차관,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그리고 대회에 출전하는 참가 스타트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전략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이 곳 EQ Future 전시관에서 미래를 이끌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스타트업 해커톤 행사가 개최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오픈 이노베이션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참가 스타트업 팀들의 열정과 선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안 디크만 벤츠 R&D 코리아 센터 상무는 “참가 스타트업에게 API(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부터 우리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까지 제공되기 때문에 스타트업은 실제 제품 환경에 적용될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 스타트업과 함께 협업할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자율주행의 출현으로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다양한 신서비스가 개발되는 커넥티드카 시장은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중기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의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와 관련 제품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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