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글로벌 셀링 “2020년 K카테고리 넓혀 韓제품 우수함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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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글로벌 셀링 “2020년 K카테고리 넓혀 韓제품 우수함 알릴 것”
  • 임유정 기자
  • 승인 2019.12.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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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서밋’ 개최
카테고리별 전문팀 구축… ‘셀러·제품’ 글로벌化 추진
성한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 대표가 11일 ‘아마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서밋’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 국내 셀러들의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성장 지원을 위한 전략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아마존 글로벌 셀링 제공
이성한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 대표가 11일 ‘아마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서밋’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 국내 셀러들의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성장 지원을 위한 전략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아마존 글로벌 셀링 제공

[매일일보 임유정 기자] 아마존 글로벌 셀링이 2020년 K-카테고리를 강화해, 한국 기업들만의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가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다.

이성한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 대표는 11일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아마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서밋’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셀러들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한국만의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를 지원 △마켓플레이스 확장 △셀러 지원 프로그램 증대 등 국내 셀러들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한국은 전자상거래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다. 지난 4년간 한국 전체 수출은 5% 성장한데 반해 한국의 크로스보더 수출은 40% 이상 늘었다”며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제조업체, 브랜드 보유 기업, 무역업체 등 높은 품질과 훌륭한 디자인의 제품을 보유한 국내 셀러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비즈니스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 셀러로 휴대폰 액세서리 업체 ‘슈피겐’은 3000억 매출 돌파했고, 그중에서도 2000억 이상이 아마존에서의 매출이다. 70%이상이 아마존을 통해서 브랜드를 만들고 생성하고 판매하는 등 굉장히 큰 성과를 이뤘다”면서 “아기상어로 유명한 ‘핑크퐁’ 역시 유아용품 중에서는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고 덧붙였다.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2020년에도 국내 1인기업, 중소기업 등 다양한 지원을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속 응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핵심 전략은 K-카테고리를 강화다. 한국 기업들만의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가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카테고리별 전문 팀을 설립해 맞춤형 브랜드 서비스, 제품 선정 제안, 노출 기회 확대 등 K-Beauty 및 K-Fashion 브랜드 보유 기업에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는데 주력한다.

미국 뿐 아니라 일본, 유럽, 멕시코 및 싱가포르 등 다양한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비즈니스 운영도 추진된다. 최근 싱가포르 마켓플레이스의 신규 오픈과 같이 앞으로도 마켓플레이스를 확장해 나가며 셀러들에게 새로운 온라인 수출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아마존 런치패드와 같은 다채로운 셀러 지원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아마존 런치패드는 아마존의 가장 강력한 마케팅 툴을 집약해 스타트업이 수백만명의 아마존 고객에게 혁신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정부 및 외부 서비스 사업자와의 협력을 확대해 스타트업 등 소규모 기업들이 아마존 글로벌 셀링을 통해 수출하고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달부터 내년까지 경상북도와 아마존 밀리언 셀러 챌린지를 개최해 국내 크로스보더 셀러 발굴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실제로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셀러가 온라인 판매의 강한 잠재력을 활용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더욱 뛰어난 상품 구색과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투자를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2020년 전략'은 셀러가 보다 효율적 방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아마존을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한 기업들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과거 20년 전 3%를 차지했던 독립 입점 셀러들의 판매량은 지난해 기준 아마존 판매량의 58%를 차지하고 있다. 매출 규모는 11억 달러에서 1160억 달러로 연평균 52%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대표는 “한국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며, 한국 제품은 현재 전 세계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며,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보다 많은 국내 셀러들이 아마존 글로벌 셀링을 신뢰, 선택하고 전 세계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제조업체, 브랜드 보유 기업, 무역업체 등 높은 품질과 훌륭한 디자인의 제품을 보유한 국내 셀러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전 세계 고객에게 혁신적 제품을 제공하고 아마존을 통해 비즈니스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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