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 전국 최초 후분양 단지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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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전국 최초 후분양 단지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공급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12.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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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환 사장 "힐링라이프 누리는 영남 대표 단지"
총 4298가구…분양가 3.3㎡당 800만~860만원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투시도. 사진=부영주택 제공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투시도. 사진=부영주택 제공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부영주택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공급하는 전국 최초 후분양 아파트인 '마린애시앙'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4289가구에 이르는 대단지인 만큼 분양 성패에 따라 향후 창원지역 주택경기 및 분양경기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최양환 부영주택 사장은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창원을 비롯해 영남권을 대표하는 단지이자 힐링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며 "부동산경기가 서울을 제외하곤 침체돼 있는 실정인데 이번 분양이 영남지역 경기 활성화에 영향을 줘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단지는 지하1층, 지상 23~31층 총 38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84~149㎡ 4298가구로 매머드 규모다. 분양가는 분양가는 3.3㎡당 800만~860만원으로 책정됐다. 분양가 50%만 납부하면 입주가 가능하며 잔금 50%는 2년 분할 납부 또는 선납시 4%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앞서 2016년 5월 최초 분양 당시 3.3㎡당 분양가는 980만원이었다.

최양환 부영주택 사장이 11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단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최은서 기자
최양환 부영주택 사장이 11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단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최은서 기자

부영주택 측은 단지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 강화를 비롯해 다양한 무상 제공 품목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단지 중심부에 축구장 3개 면적에 달하는 대형중앙광장을 비롯해 월영만개(月影滿開)를 테마로 한 16개 정원을 선보인다. 단지 내 사우나와 헬스장, 실내골프연습장, 북카페, 키즈카페, 키즈롬, 강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전 가구에 스마트 오븐렌지,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시스템에어컨(2곳),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부영주택 영업부 관계자는 "후분양으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고 이 일대 부동산 경기가 되살아나고 있어 분양율은 충분히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올라올 것으로 본다"며 "분양아파트 구성에 맞게 마감재 수준을 높이고 발코니 확장, 시스템에어컨 일괄 무상 설치 등을 통해 상품의 질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부영주택 측에 따르면 '마린애시앙'이 40% 이상 분양이 이뤄지면 단지 내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들어서게 된다. 인근에는 해운초등학교, 해운중학교를 비롯해 가포고등학교, 경남대 등이 있다.

한편 분양일정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2020년 1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같은달 13~15일 계약을 체결한다. 선착순 계약은 16일부터다. 실제 입주는 내년 1월부터 가능하다. 분양홍보관은 현장 위치인 창원 마산합포구 월영동 621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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