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지도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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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지도사 양성
  • 김효봉 기자
  • 승인 2019.12.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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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노르딕워킹 초급지도사 64명 자격증 취득
해양치유 노르딕워킹 초급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식 모습.(사진제공=완도군)
해양치유 노르딕워킹 초급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식 모습.(사진제공=완도군)

[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전남 완도군이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초급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올 한해 64명 지도사를 양성했다.

군에 관계자에 따르면 초급지도사 양성과정은 지난 3월에 시작해 지난 8일까지 노르딕워킹과 필라테스 2개 과정으로 운영했으며, 소양교육과 이론․실기 평가를 통과한 64명(필라테스 32명, 노르딕워킹 32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양성된 138명의 초급지도사들은 2019 장보고수산물축제와 청산도슬로걷기축제 및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여름 그리고 휴식 해양치유 체험존’, 가을빛여행 축제, 장보고 웃장 등 총 45회에 걸쳐 강사 또는 보조강사로 투입돼 활동한바 있다.

2020년에는 초급지도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심화과정을 추진하고 매월 1회씩 지속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은 깨끗한 바닷가에서 해풍을 맞으며 운동을 하면 젖산농도의 수치가 낮게 나타나며, 해풍 속에 포함된 에어로졸의 영향으로 기관지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노르딕워킹과 필라테스는 몸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며 유연성 향상, 기혈 순환을 도와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완도군은 오는 2020년 7월까지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실, 건강 측정실 등의 시설을 갖춘 해양기후치유센터를 건립하고, 2021년까지 20여 종의 테라피 시설을 갖춘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해양치유센터가 완공되기 전까지는 기후치유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새로운 웰니스 관광 트렌드를 이어나갈 전략이다.

아울러 군은 자체적으로 양성한 초급지도사들을 지속 관리해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운영에 투입하는 등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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