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1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지방세 징수율제고와 세무조사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공평과세 실현 및 세수확충을 위한 ‘2019년 지방세 징수율제고 전략회의 및 세무조사 담당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지방세 담당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시 세정담당관의 2019년도 지방세입 중간평가 결과 공개와 10월말 현재 군·구별 지방세 징수실적 및 대책보고, 세무조사 우수사례 발표 및 현안사항 전달 등의 일정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10월말 현재 시세 세입목표액 3조7107억원 중 3조1577억원, 85.1% 징수하여 전년대비 1672억원이 증가했으며, 목표달성을 위하여 세무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세입 평가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징수율제고 등과 관련된 항목 평가로 10월말 현재 중간평가 결과 남동구, 계양구, 서구 순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징수실적 및 대책보고는 군·구 세무과장이 징수실적 및 세목별 증감사유 분석, 세정업무 추진사항, 향후 세수증대 대책 및 특수시책 등을 보고 했으며, 징수율제고를 위한 많은 노력과 함께 앞으로의 징수대책을 논의 했다.
전년도 지방세입운영 종합평가 우수 3개 기관(동구, 계양구, 서구)에서 추진한 세무조사 우수사례 발표 및 공유로 담당공무원의 역량강화를 통한 누락세원 발굴 등 공평과세 실현 및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홍준호 재정기획관은 “최근 대내외 열악한 세입환경 속에서 재원확보를 위하여 노력하시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워크숍을 통한 한걸음 발전된 세정운영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지방세 목표액의 차질 없는 달성과 함께 시, 군·구 세무부서 전 직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역량을 집중시켜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