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경상북도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 Wee센터는 10일 칠곡교육지원청 3층 집단상담실에서 칠곡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담당자가 모인 가운데 2019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전문기관 심층평가와 관련하여 업무협조 과정 평가와 2020년도의 효율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유관기관 업무협의회를 실시했다.
매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2차 전문기관 심층평가 대상자가 증가(2017년 105명, 2018년 150명, 2019년 167명)하고 있는 추세로, 2차 심층평가 수요 또한 증가함으로써 지역사회 상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가 꼭 필요하다.
올해 심층평가 대상자 167명 중 학부모 미동의, 해외유학, 전학 등의 이유로 받지 못한 인원을 제외하고, 156명(93.4%)이 2차 심층평가를 받았다. 작년대비 3% 증가한 수치다.
2019년도 사업 진행에서 어려웠던 부분과 개선 사항 등을 나누고, 2020년 사업 진행에 있어 각 기관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지금과 비슷하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심층평가 지원을 하고, 검사결과에 따른 이후 상담진행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지원을 받기로 하였다.
칠곡교육지원청 Wee센터 정철현 센터장(교육지원과장)은 “유관기관들이 협업하여 칠곡군 내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조기 발견하고,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학부모에게 적극적인 상담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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