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 ‘구인난·스마트化’ 애로에… “일터혁신 우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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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 ‘구인난·스마트化’ 애로에… “일터혁신 우선돼야”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9.12.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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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제3차 전통제조업위원회’ 개최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여의도 본회에서 ‘제3차 전통제조업위원회’를 개최하고, 전통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중기중앙회가 전자, 기계, 섬유, 금속부품 등 전통제조업종의 경쟁력 강화, 현장애로 발굴 및 정책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위원회다.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34명으로 구성돼 있다.

발제자로 나선 노세리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원은 중소제조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터혁신을 주제로 일터혁신의 필요성, 사례, 방법 등 연구 내용을 공유했다. 노 연구원은 “최저임금, 초과근로시간 규제 등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극복하기 위해 노동생산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며 “청년구인난, 공장 스마트화를 위해서라도 일터혁신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이어 김현규 노사발전재단 팀장은 인적자원관리, 인적자원개발, 근로시간단축 등 재단의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일터혁신을 통해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성에 대해 주장했다.

정한성 전통제조업위원회 공동위원장(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전통제조업의 중요도에 비해 현재 정부와 젊은 인재들의 관심도가 낮은 상황”이라며 “위원회를 통해 대책을 마련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동현 전통제조업위원회 공동위원장(대한제면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위원회를 통해 노동을 비롯한 전통제조업의 여러 애로사항을 발굴해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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