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수로 동문굿모닝힐' 계약 4일 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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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문수로 동문굿모닝힐' 계약 4일 만에 완판
  • 이재빈 기자
  • 승인 2019.12.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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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생활권·4베이 위주 설계 등 수요자 관심 끌어
관람객들이 지난달 8일 문을 연 문수로 동문굿모닝힐 견본주택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동문건설 제공
관람객들이 지난달 8일 문을 연 문수로 동문굿모닝힐 견본주택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동문건설 제공

[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동문건설이 울산 남구 신정동 1165-3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문수로 동문굿모닝힐'이 계약 4일 만에 완판됐다.

10일 동문건설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 결과, 90% 이상이 해당 기간 동안 계약이 체결됐고 남은 물량도 5일 오전 중에 모두 완판됐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4층, 2개 동 규모로 구성된다. 아파트 전용면적 74㎡ 56가구, 전용 84㎡ 110가구 등 총 166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4~62㎡ 17실,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울산에서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옥동생활권이라는 점과 4베이 위주 설계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동문건설 측은 분석했다. 황종현 동문건설 분양소장은 "지난달 8일 견본주택 오픈 후 3일 간 1만3000명이 다녀갔다"며 "청약 경쟁률도 7대 1로 나타나 올해 울산에서 공급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반등하고 있는 울산 시장 분위기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도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울산 아파트값은 지난 7월 29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후 8월 0.04% 상승했고 9월 0.23%, 10월 0.27% 11월 0.20% 올랐다.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부쩍 늘었다. 올해 1~10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7152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5539건보다 1613건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남구가 1974건에서 503건이 늘어 2477건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이어 중구(900→1154건), 북구(1386→1593건) 순이었다.

한편 동문건설은 '문수로 동문굿모닝힐'이 조기 완판 됨에 따라 단지 내 상업시설 분양 일정도 빠른 시일 내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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