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고령 국가유공자에 연탄·방한용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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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고령 국가유공자에 연탄·방한용품 전달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9.12.10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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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 관할 보훈가족 37가구에 순차 배달
10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진행된 ‘농협금융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에서 최창수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사진 2번째줄 왼쪽 4번째),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사진 2번째줄 왼쪽 7번째)등 농협금융지주 및 서울지방보훈청 임직원들이 국가유공자 가정에 연탄을 배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10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진행된 ‘농협금융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에서 최창수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사진 2번째줄 왼쪽 4번째),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사진 2번째줄 왼쪽 7번째)등 농협금융 및 서울지방보훈청 임직원들이 국가유공자 가정에 연탄을 배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10일 동절기를 맞이해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과 공동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고령의 국가유공자에게 연탄과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연탄 나눔 봉사에는 최창수 부사장을 포함한 농협금융지주 임직원 봉사단 및 서울지방보훈청 임직원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차량 진입이 어려운 도심 외곽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김**, 76세)에게 연탄 500장과 방한 위문품을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후원하는 연탄은 총 1만2000장으로, 서울지방보훈청 관할 보훈가족 37가구에 순차적으로 배달될 예정이다.

최창수 부사장은 “이번 연탄 나눔 활동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거나 잊혀서는 안 될 국가유공자 보훈가족이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금융은 은행, 생명, 손해보험, 증권 등 자회사들과 함께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맞이 준비를 위해 연말연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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