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 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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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 11일 개최
  • 이재빈 기자
  • 승인 2019.12.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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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발전 우수사례 발표도 열릴 예정

[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국토교통부는 10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함께 '제1회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를 11일 오후 2시 전북혁신도시 그랜드 힐스턴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혁신도시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와 이전공공기관 등 혁신도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혁신도시가 거둔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에서는 혁신도시 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북과 경남, 대구 등 3곳의 우수 혁신도시를 선정, 지역산업 특화발전 등에 기여한 우수사업 15건을 선정했다.

전남 나주로 이전한 한국전력공사는 혁신도시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자립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 혁신도시 에너지 공급·소비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성과를 발표한다.

전북은 농촌진흥청 기술을 기반으로 농업 교육·종자 판매 등을 위한 도시농업소를 건립하고 마을 텃밭을 조성해 아동 체험학습 공간을 확충한 정읍시 도시재생 사례를 발표한다.

대구혁신도시의 한국가스공사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지원, 판로개척, 기술육성 등을 지원한 이른바 '자·판·기' 사업 등을 소개한다.

경남에 이전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노인과 어린이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냉난방 및 미세먼지 차단 기능 등을 갖춘 '스마트클린 버스 승강장' 설치사업 사례를 공유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국토부·균형위 등 정부기관과 혁신도시 소관 11개 광역자치단체들 간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차관은 "혁신도시가 진정한 지역발전 거점으로 거듭나려면 지역의 지속적인 협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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