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주거복지 장학금 전달식·LH 의인상 수상식’ 개최
상태바
LH, ‘주거복지 장학금 전달식·LH 의인상 수상식’ 개최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9.12.10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성실히 노력 중인 학생에게 장학금
남다른 시민의식과 선행 보여준 입주민들에겐 포상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일 진주 본사에서 ‘주거복지 장학금 전달식’과 ‘LH 의인상 수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거복지 장학금은 2012년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는 사업으로,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입주민 자녀를 지원해 취약계층의 학습기회를 보장하고 건실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LH는 해당 장학금을 통해 올해까지 총 1936명의 학생에게 22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특별히 학업우수자 뿐만 아니라 웹툰제작‧예체능‧용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인만의 재능을 키우고 있는 특기생도 함께 선발해 191명의 학생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LH CEO 장학금’을 조성해 취임 후 외부강연을 통해 받은 강연료를 3명의 학생에게 후원하기도 했다. 

첫 번째로 CEO 장학금을 받은 경남 김해에 거주 중인 송영준 학생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아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노력하는 많은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줬다.

올해 2회를 맞는 LH 의인상은 LH 임대주택 입주민 및 주거복지 관계기관 재직자 중 남다른 시민의식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의로운 일이나 선행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공모사업이다.

수상자로는 교육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에 힘쓴 연세대학교 제1호 사회혁신가 윤종한(서대문구 전세임대 거주) 학생과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며 기업이윤의 사회적 환원을 실천하는 김인기(나눔환경)씨 등 총 8명이 선정됐다. 개인별로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