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혁신성장의 메카 ‘대전창업성장캠퍼스’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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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혁신성장의 메카 ‘대전창업성장캠퍼스’ 첫발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9.12.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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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전민동 KT 대덕2 연구센터에 오픈, 민간주도 생태계 조성 본격화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대전시는 민간주도 혁신 생태계 조성과 스타트 업 혁신성장을 위한 ‘대전창업성장캠퍼스’가 오는 16일 유성구 전민동 케이티(KT) 대덕2 연구센터에서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케이티(KT) 대덕2 연구센터 연구3 동의 3층~5층에 마련된 ‘대전창업성장캠퍼스’는 지난 3월 설계용역을 시작해 10월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였으며, 현재 이곳에는 32개의 기업입주 공간과, 대·소회의실 3실, 코-워킹 공간, 회의실 등이 조성됐으며, 기업입주 공간은 54㎡ 22개 실과 81㎡ 10개 실이 마련됐다.

또한, 보육센터 졸업기업 등 관내 유망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관외 우수한 창업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유도, 성장/도약(Scale-up)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그간 대전창업성장캠퍼스를 기존의 보육센터와 달리, 민간 전문투자기관인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이 함께 입주해 창업보육, 투자유치, 비즈니스 서비스 등 스타트 업을 위한 종합 밀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민간 전문가 주도 창업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과 7월에 관내 우수 액셀러레이터인 ‘로우파트너스’와 ‘한국과학기술지주’등 2개 기관과 대전지사를 운영 중인 서울 소재 벤처캐피탈인 ‘다담인베스트먼트’를 민간운영사로 선정했다.

‘대전창업성장캠퍼스’의 입주기업은 이들 민간운영사의 추천을 받아 운영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입주하게 되며, 현재 21개 기업이 입주 완료했고 54㎡ 8개 공실에 대한 2차 추가 입주기업 선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입주한 21개 기업은 바이오·정보기술(IT)·정보통신기술(ICT)·제조업 분야 등이며 투자확대, 매출성장, 고용증대 등 조기에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 선정된 민간운영사 주도의 지원 프로그램이 가동될 예정이다.

특히 입주기업 가운데 5개 기업은 서울, 경기 등 타 지역의 우수 창업기업을 유치해 대전 정착에 나설 예정이다.

 

대전=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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