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21대 총선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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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21대 총선 출마선언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12.10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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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21대 총선 출마선언을 하는모습.
9일,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21대 총선 아산'갑' 지역 출마선언을 하는 모습.

[매일일보 김기범 기자]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중앙정치로 국정운영에 기여하겠다”며 21대 국회의원 선거 아산갑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복기왕 전 비서관은 30대 국회의원, 재선 아산시장, 대통령 비서실 정무비서관의 경험을 언급하며 아산에 중앙정치인다운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통령과 도지사, 시장까지 민주당인 지금의 정치지형을 언급하며 자신이 “중앙정치의 한복판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국민의 대표다운 모습을 아산시민께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복 전 비서관은 21대 국회의 가장 큰 과제가 정치개혁이며 자신이 “대한민국 정치개혁의 선봉이 되겠다”며 “청와대, 정부 부처, 정당의 시스템과 운영방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며 예산이 필요하면 예산을, 법 개정이 필요하면 법 개정을 해낼 수 있는 힘 있는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고 피력했다.

또한 “지역과 중앙을 두루 살필 수 있는 경험과 눈이 있다”면서 “아산이 키운 저를 대한민국의 큰 일꾼으로 써달라”고 호소했다.

복 전 비서관은 386세대의 잇단 불출마선언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사회의 중심 세대가 50대이기에 386세대는 중심에 서 있다”고 밝히면서 “386세대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아직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386세대와 달리 자신은 “2010년 지방자치를 시작한 일공(10)세대이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중앙정치로 국정운영에 기여하겠다”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한편 복 비서관은 오늘 14일에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7일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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