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창원 신월2구역 재건축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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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창원 신월2구역 재건축 수주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9.12.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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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566가구 신축 예정…사업비 3291억
창원 신월2구역 재건축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창원 신월2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9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신월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7일 신월동 한 중학교에서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약 9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앞서 조합은 연이은 유찰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으나 HDC현대산업개발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선정 작업을 마쳤다.

신월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경남 창원 의창구 신월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 동 1566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새로 짓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3291억원으로 2022년 3월 착공해 2024년 8월 준공 목표다. 

해당 사업지는 창원시의 중심지역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인접한 데다 경남도청과 창원시청, 상남상업지구, 창원중앙역, 용지호수공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반경 2㎞ 이내에 있어 입지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과거 창원시에 선보였던 마산만 아이파크와 창원 용지 아이파크는 우수한 입지적 조건에 IPARK 단일 브랜드 파워가 더해져 이 지역의 대표단지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신월2구역 재건축도 신월동 일대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서울 대흥·성원·동진빌라를 시작으로 서울 방화6구역과 경기 안양 신한아파트 등 도시재생부문에서 총 4개 단지, 약 7800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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