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中企전용 ‘BRAND K’ 공개모집… 60개 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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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中企전용 ‘BRAND K’ 공개모집… 60개 업체 선정
  • 김동명 기자
  • 승인 2019.12.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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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K 사용 권한 부여…온·오프라인 홍보 기회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할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한 행사가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2020년 국가대표 중소기업 브랜드 K(BRAND K) 제품’을 선정한다고 10일 밝혔다.

브랜드 K는 기술과 품질은 뛰어나지만, 인지도가 낮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공동브랜드화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이미지 제고와 매출에 증대를 위한 지원을 제공한다.

2019년부터 브랜드 K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9개 기업(제품)을 선정했다. 지난 9월에는 태국 방콕에서 문재인 대통령, 박영선 장관, 축구선수 박지성, K-POP 가수 등이 참여해  성공적인 개최를 한 바 있다.

중기부는 내년에 더 많은 우수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2020년 국가대표 중소기업 브랜드 K 제품을 다음과 같이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 선정공고를 통해 약 60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제조 중소기업 또는 단체 중 소비재(생활, 주방, 뷰티, 식품, 조명기구, 전자기기, 기타 등)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만 가능하다.

오는 31일까지 공개모집이 완료되면 적격심사, 서면평가, 품평회 총 3단계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 업체를 발표한다.

특히 서면평가와 품평회는 △브랜드 △제품·품질 △마케팅 전문가 △유통 채널 MD 등 분야별로 다양한 외부 전문가들로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브랜드 K 로고 상표를 부착 및 활용할 수 있는 사용 권한이 2년 동안 부여받는다.

또한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자체 홍보 채널인 아임스타즈, 공영홈쇼핑과 아리랑 TV, 카카오 등을 통한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홍보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원영준 중기부 성장지원정책관은 “품질이 우수하고, 기술력이 뛰어 나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전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후속 지원과 관리에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국민 온라인 투표, 공중파 오디션 등을 통해 국민들과 함께 만드는 브랜드 K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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