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리츠인프라·우선주 혼합지수’ 출시 예고
상태바
한국거래소, ‘리츠인프라·우선주 혼합지수’ 출시 예고
  • 홍석경 기자
  • 승인 2019.12.09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6일 부동산 및 사회간접시설(인프라) 투자회사와 코스피 우선주로 구성된 ‘리츠인프라·우선주 혼합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수는 시장의 다양한 투자전략 수요에 부응하고자 최근 시장의 관심이 높은 상장 리츠를 포함하는 거래소 최초의 리츠형 지수다.

지수 구성은 배당률이 높은 리츠와 인프라 종목과 배당투자 및 시장흐름 추종에 적합한 우선주를 혼합해 총 12종목으로 구성됐다. 거래소는 종목선정 시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으로 규모가 크고 일평균거래대금 1억원 이상의 유동성이 높은 종목으로 지수를 구성해 상품성 및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맥쿼리인프라와 롯데리츠 신한알파리츠, 이리츠코크랩 등 리츠인프라 4종목과 삼성전자우와 현대차2우B, LG생활건강우, LG화학우, 아모레퍼시픽우, LG전자우, 삼성화재우, 한국금융지주우, 두산우 등 우선주 9종목이 지수 구성종목에 포함됐다. 또 거래소는 리츠의 성과를 잘 반영하도록 지수를 리츠인프라그룹과 우선주그룹으로 나누어 지수내 편입 비중을 각각 70%, 30%로 조정했다.

거래소는 “리츠인프라와 우선주 혼합지수를 활용한 ETP상품을 통해 리츠종목의 분산투자를 도모하고, 최근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배당형 테마투자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보험·카드·저축은행·캐피탈 등 2금융권과 P2P 시장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읽을 만한 기사를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