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기갑여단 작은 봉사로 지역사랑愛 실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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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기갑여단 작은 봉사로 지역사랑愛 실천하다
  • 김정종 기자
  • 승인 2019.12.0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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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육군 제1기갑여단(여단장 준장 김창수)이 지난 7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6.25참전 유공자와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랑의 온기를 나눴다.

이날 부대는 약 130여 명의 전격간부봉사단원들이 간부들의 성금으로 준비된 총 1만 장 상당의(700만원) 연탄 중 1,500장을 영북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나머지 8천여 장은 포천시에 기부했다.

특히 지역 6.25참전 유공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했음에도 현재 건강이 여의치 않고 형편이 넉넉지 않아 어렵게 살고 계시는 가정이 많다. 봉사단은 이 중에서도 남편이 먼저 작고하시고 홀로계신 미망인 가정에 먼저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간부봉사단 외에 자녀를 포함한 가족까지 참가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봉사에 참가한 박지행 중사는 “군이 존재하는 목적은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데 있지만 국민에게 봉사하는 군이야말로 가장 큰 존재의 가치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우리 지역뿐만아니라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행사가 더 많이 실현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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