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경동나비엔이 실내 공기질을 제공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인다.
경동나비엔은 공기청정과 환기를 동시에 구현하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하나의 기기로 실내 공기질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털 에어 케어 기기다. 환기를 통해 내부의 오염된 공기는 밖으로 내보내고, 외부의 새로운 공기는 청정 필터 시스템을 통해 걸러낸다. 실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도 정화한다.
청정환기시스템에는 4단계 강력 필터 시스템이 적용됐다. △프리필터 △집진필터 △탈취필터 △초미세 집진필터 등이다. 천장의 디퓨저(공기가 배출되는 배출구)를 통해 생활하는 모든 공간의 미세먼지를 관리한다. 이를 통해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다양한 운전모드로 시시각각 변하는 실내 공기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할 수 있다. 환기모드, 청정모드, 터보모드, 취침모드 등이 적용됐다. 고객이 원하는 실내 환경을 스스로 구현하는 자동모드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제어할 수도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에어모니터도 탑재했다. 레이저 PM2.5 센서로 PM10, PM2.5는 물론 PM1.0까지 다양한 미세먼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청정환기시스템은 지난 2006년 이후 지어진 아파트 중 전열교환 방식의 환기장치가 설치돼 디퓨저(공기가 배출되는 환기구)가 있는 집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구용서 경동나비엔 영업본부장은 “경동나비엔은 지난 2006년 에너지와 환경의 길잡이라는 뜻의 합성어인 나비엔으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지속적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와 에너지 절감을 위해 환기 시스템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청정환기시스템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기질을 관리하는 에어원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