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브리검과 총액 95만 달러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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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브리검과 총액 95만 달러 재계약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12.0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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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34승 18패, 평균자책점 3.72 기록
4시즌 연속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활약하게 된 브리검. 사진= 키움 히어로즈.
4시즌 연속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활약하게 된 브리검. 사진= 키움 히어로즈.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제이크 브리검이 내년에도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는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구단은 9일 “브리검과 연봉과 인센티브를 합쳐 총액 9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브리검은 4시즌 연속 히어로즈 소속으로 KBO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브리검은 올해까지 3시즌 동안 34승 18패, 평균자책점 3.72를 올리고 팀의 1선발로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올해는 13승 5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하며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와 한 시즌 개인 최다승을 달성했다.

구단을 통해 브리검은 “히어로즈에 합류했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4년째 팀의 일원으로 함께 하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면서 “내년 시즌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브리검은 “히어로즈와 함께 내 야구도 성장했다고 자신한다”면서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으로 더욱 성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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