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KDF-㈜대신축로엔지니어링과 투자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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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KDF-㈜대신축로엔지니어링과 투자협약체결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9.12.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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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충남도청에서 8개 시·군과 28개 유치기업과 합동 진행
올 한해 26개 기업유치로 투자 규모 992억 원…449개 고용창출 기반 조성
합동 기업 투자유치 협약식(좌측부터 최형일 대표, 김동일 시장, 양승조 지사, 김영일 대표)
합동 기업 투자유치 협약식(좌측부터 최형일 대표, 김동일 시장, 양승조 지사, 김영일 대표)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보령시는 9일 충남도청에서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김영일 ㈜KDF 대표, 최형일 ㈜대신축로엔지니어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와 합동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충청남도 내 9개 시·군과 28개 기업이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자리로, 보령에는 ㈜KDF가 관창 일반산업단지로, ㈜대신축로엔지니어링은 웅천 일반산업단지에 오는 2022년까지 새 둥지를 틀게 된다.

현재 충남 아산에 소재한 ㈜KDF는 종업원 165명이 연간 6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건실한 기업으로 PVC 바닥재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미·중 무역 전쟁으로 수출물량의 급격한 증가함에 따라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관창 일반산업단지 내 5만8844㎡ 면적에 244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 화성에 소재한 ㈜대신축로엔지니어링은 종업원 8명이 연간 16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산업용 오븐(진공축로)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삼성전자 및 대학연구소 등에 납품해오고 있고, 웅천 일반산업단지 내 2만9150㎡ 면적에 65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청남도와 보령 시는 전기, 가스, 용수, 하수 및 폐수처리와 같은 부대시설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인·허가 관련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한편 해당 기업들은 공장의 조속한 설립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 기여에 성실히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올 한해 26개의 기업을 유치하여 투자 규모 992억 원, 449개의 새로운 고용창출 기반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의 토대를 이뤄냈다.


세종·충청=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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