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부영그룹은 9일 태백 오투리조트 스키장이 지난 7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오투리조트는 태백산과 함백산 자락 해발 1100미터 고원에 위치한 리조트로 골프장(27홀)과 스키장(12면), 콘도미니엄(424실), 및 유스호스텔(101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부영그룹은 개장 당일 드림1(초급)슬로프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순차적으로 총 5개 슬로프를 모두 오픈할 계획이다. 이번 19/20시즌에는 18/19시즌 3면 슬로프에서 드림Ⅱ(초급), 헤드(중급) 슬로프 2면을 추가로 선보여 총 5면 슬로프로 손님을 맞이한다.

오투리조트는 스키장 개장을 기념해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개장일부터 오는 19일까지는 리프트권을 정상가 대비 최대 64%까지 할인한다. 숙박과 연계하면 패키지 상품을 통한 추가 가격 할인이 가능하다.

또 스키장 내 혼잡을 방지하고자 주중 하루 최대 1000명까지 스키어들을 수용, 운영하는 슬로프 정원제도 실시한다.

오는 14일부터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튜브형 눈썰매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2인용 튜브와 3인용 튜브가 추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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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fuego@m-i.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