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문화재단, ‘제27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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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문화재단, ‘제27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시상식’ 개최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9.12.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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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대교문화재단은 ‘제27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시상식을 지난 6일, 대교타워 아이레벨홀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눈높이아동문학대전은 아동문학상 부문, 어린이 부문, 글로벌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총 27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인 및 기성 작가를 대상으로 한 아동문학상 부문에는 동화 부문 2명, 그림책 부문 1명, 총 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동화 부문 대상은 ‘거짓말 노트’를 창작한 조호재 작가가 수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됐다.

대상 당선작은 넉넉지 못한 가정에서 자란 주인공 형구 앞에 거짓말을 적으면 그걸 현실로 바꿔주는 마법의 노트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야기 미학의 성공을 보이며, 재미와 유익함이 조화롭게 형상화 되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어 동화 부문 우수상은 ‘우투리 숲과 자라는 아이들’을 창작한 양정화 작가에게 돌아갔다. 그림책 부문 대상은 ‘별을 찾아서’를 출품한 김지연 작가가 수상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작동시 작품을 공모한 ‘어린이 부문’에는 서울 재동초등학교 6학년 신지승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어린이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됐다.

글로벌 부문은 2가지 주제로 나눠 그림일기 대상자를 선정해 필리핀의 브리엘 미카엘라 맥(Brielle Michaella T. Mac)학생과 말레이시아의 시 잔 림(Shi Zhan Lim)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 어린이 창작동시 부문에 가장 많은 작품을 출품한 학교를 선정해 도서를 증정하는 ‘우리학교 책봄 캠페인’ 수상은 용인 제일초등학교가 단체상을 수상했다. 단체상 수상 학교에는 500만 원 상당의 도서와 상패를 수여했으며, 100편 이상 작품을 응모한 학교에도 100만 원 상당의 도서와 인증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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