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기준’, 보유자산 3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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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기준’, 보유자산 39억원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12.0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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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조사, 현실적 확보금액보다 31억원 많아
사진=사람인 제공
사진=사람인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성인남녀들의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평균 보유자산 3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사람인에 따르면 성인남녀 4111명을 대상으로 ‘부자의 기준’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연봉 5000만원을 기준으로 한 푼도 안 썼을 때 78년을 일해야 모을 수 있는 수치다.

연령대별로는 ‘30대(39억8000만원)’, ‘40대(39억원)’, ‘20대(38억7000만원)’, ‘50대 이상(33억3000만원)’ 순이었다. 20대부터 40대는 기준 금액이 비슷한 반면, 50대 이상은 유일하게 다른 연령대보다 부자라고 생각하는 마지노선이 5억원 이상 낮았다. 

응답자들이 현실적으로 평생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자산은 이보다 훨씬 적은 평균 7억4000만원 수준이었다. 부자라고 생각하는 기준보다 무려 31억6000만원이나 적은 셈이다.

이렇게 재산을 모으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는 ‘예‧적금(65.1%‧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복권‧로또(29.1%)’, ‘펀드‧주식(20.6%)’, ‘연봉 인상을 위한 이직 준비(20.2%)’, ‘부동산투자(15.4%)’, ‘투잡‧부업(10.6%)’, ‘창업준비(10%)’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목표로 한 만큼 자산을 모을 것으로 예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76.6%가 ‘못 모을 것 같다’고 밝혔다. 20%는 ‘조금 더 모으면 가능할 것 같다’고 답했으며, 3.4%는 ‘이미 모았다’고 응답했다.

한편, 자산 증식에 방해가 되는 지출로는 ‘생활비(55.5%‧복수응답)’가 꼽혔다. ‘학자금·주택자금 등 대출(27.4%)’, ‘여행·문화생활비(25.8%)’, ‘각종 보험료(25.2%)’, ‘자녀 육아와 교육비(22.3%)’ 등이 뒤따랐다.

자산 증식을 어렵게 하는 외부 환경으로는 ‘낮은 연봉(56.4%‧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43.5%)’, ‘재테크 정보 부족(33.2%)’, ‘가난한 집안 배경(27.7%)’, ‘낮은 금리(22.5%)’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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