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중국복합문화타운 조성사업 론칭
상태바
코오롱글로벌, 중국복합문화타운 조성사업 론칭
  • 이재빈 기자
  • 승인 2019.12.08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 춘천·홍천에 중국복합문화타운 조성
좌측부터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로어화 인민망 총편집장, 자오지아밍 인민일보 국제부 주임, 쉬정중 인민일보 부총편집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궈 인민일보 대외교류협력부 주임, 박창범 대한우슈협회 회장, 김신조 내외주건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오롱글로벌 제공

[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6일 중국 베이징 언론포털 인민망(人民網) 본사에서 ‘중국복합문화타운’ 론칭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중국복합문화타운은 체계화되고 계획된 중국문화 체험공간을 만들어 중국의 문화를 복합적으로 전파·체험하고 한국의 관광을 활성화 시켜보자는 취지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인천차이나타운, LA차이나타운 등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차이나타운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점에서 착안했다. 타운 내에는 중국 전통 거리, 미디어아트, 한류영상 테마파크, 소림사, 중국 전통 정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중 양국에 중국복합문화타운 조성사업 프로젝트 런칭을 공식 선포하고 차기 콘텐츠 설계 및 투자 유치를 위해 기업, 기관, 금융사 등 잠재 투자자와 기타 업무파트너를 발굴하고자 진행됐다.

행사에는 약 200여명의 인사가 몰렸다. 중국 측 인사로는 인민일보 쉬정중(许正中)부총편집장, 인민망 총편집장 로어화(罗华), 저우위보 인민일보 인민망 한국지사 대표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윤창운 코오롱글로벌(주) 대표이사, 김신조 ㈜내외주건 대표이사, (사)대한우슈협회 박창범 회장 등이 자리했다.

이번에 조성될 중국문화타운은 강원도 춘천시와 홍천군에 위치한 라비에벨관광단지(500만㎡) 내에 120만㎡의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중국복합문화타운 개발을 통해 강원도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사업추진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다.

양국은 타운 내에 중국 8대 음식과 명주를 접할 수 있는 푸드존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화권을 포함한 전 세계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공간을 계획하여 세계적인 문화타운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양국은 지난해 12월 중국복합문화타운 조성사업 1단계로 인민일보 인민망을 비롯한 대한민국 강원도, 코오롱글로벌(주), ㈜내외주건 및 대한우슈협회 등 5개 기관 및 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해 사업설명회를 갖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