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5곳으로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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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5곳으로 확대 운영
  • 윤성수 기자
  • 승인 2019.12.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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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걱정 ‘광양시 여성안심 무인택배’로 해결하세요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사진제공=광양시)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사진제공=광양시)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남 광양시는 택배기사를 사칭한 여성 범죄예방을 위한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을 중마동 원룸 밀집지역에 확대 설치해 운영한다.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은 낯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지역에 설치된 무인택배 보관함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혼자 사는 여성이나 직장 생활로 택배 수령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14년 11월 금호동 주민자치센터에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을 최초로 설치한 이후 지난해 7월 광양읍, 중마동, 금호동 등 총 3개소와 중마동 1개소를 확대해 총 5개소 무인택배함 운영하고 있다.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은 24시간 365일 무료로 운영되며, 누구든지 이용 가능하다.

무인택배보관함 이용방법은 택배 주문 시 물품수령 장소를 집에서 가까운 안심택배함으로 지정하면, 물품 배송일시와 택배보관함 번호, 인증번호가 주문자의 휴대전화에 문자로 전송된다.

이때 휴대전화로 전송된 비밀번호를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에 입력하면 물건을 찾아갈 수 있다.

최숙좌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설치로 여성 단독가구나 원룸거주 주민들이 택배를 안심하고 편리하게 수령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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