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22일만에 순매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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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22일만에 순매수 전환
  • 정웅재 기자
  • 승인 2019.12.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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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427억원 순매수하며 2080선 회복

[매일일보 정웅재 기자] 코스피는 6일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하며 208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11포인트(1.02%) 오른 2081.8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70포인트(0.57%) 오른 2072.44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4억3333만주, 거래대금은 약 3조9607억원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2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42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앞서 외국인은 지난달 7일 이후 이달 5일까지 21거래일 동안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 기간 누적 순매도 금액은 5조706억원에 달했다. 이날 기관도 동반 매수에 나서며 160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20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1.82%) △SK하이닉스(2.28%) △네이버(2.05%) △현대차(0.42%) △현대모비스(0.61%) △셀트리온(0.89%) △LG화학(0.34%) △LG생활건강(1.44%) 등도 함께 올랐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25%)만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78%) △서비스업(1.70%) △은행(1.25%) 등이 두루 강세를 보였고 증권(-2.34%)과 섬유·의복(-0.16%)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0포인트(1.70%) 오른 628.10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1.88포인트(0.30%) 오른 619.48로 개장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7억1434만주, 거래대금은 약 3조9999억원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993억원, 기관이 286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개인은 221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1.95%) △에이치엘비(0.51%) △펄어비스(1.20%) △케이엠더블유(2.56%) 등이 올랐고 △휴젤(-1.71%) △헬릭스미스(-0.98%) 등은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내린 달러당 1189.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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