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화성시 상인들 만나 “스마트 상점·온라인 판매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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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화성시 상인들 만나 “스마트 상점·온라인 판매 확대할 것”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9.12.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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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6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병점중심상가와 자동문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코아드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지원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먼저, 병점중심상가 상인들과의 간담회는 지난달 22일 전국상인연합회 간담회 이후 가진 전통시장·상점가에 대한 첫 현장 행보다. 이날 상인들은 △대기업의 온누리상품권 구매 확대 △점포 폐업시 지원과정 필요 △고객지원센터 설치 △지원사업 추진시 상인 자부담 완화 등을 건의했다.

이에 박 장관은 “그간 중기부는 전통시장·상점가에 주로 시설 개선에 대한 지원을 했는데, 앞으로 컨텐츠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스마트상점, 온라인 판매 등을 확대하고, 상인들이 이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매니저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가치 삽시다 플랫폼’과 ‘가치삽시다 TV’를 통해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제품이 온라인에서 많이 홍보되고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면서 “이번 건의 내용도 면밀히 살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박 장관은 직원과의 성과공유에 앞장서고 있는 코아드를 방문해 성과공유 우수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코아드는 2014년 9월 설립돼, 현재 국내 자동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회사다.

이대훈 코아드 대표는 직원들에게 초봉 4000만원, 주 4일 근무제, 노후연금 등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중기부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 장관은 “코아드처럼 우리 주변에는 괜찮은 중소벤처기업들이 많이 있음에도 청년 구직자들은 좋은 중소기업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중기부는 알려지지 않은 중소벤처기업들을 발굴하고, 널리 홍보하여 청년 구직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결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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