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항만 BIM 플랫폼 관련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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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연, 항만 BIM 플랫폼 관련 업무협약 체결
  • 이재빈 기자
  • 승인 2019.12.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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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부산항만공사 및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한승헌 건설연 원장(우측), 남기찬 BPA 사장(가운데), 조승환 KIMST 원장(좌측)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건설산업연구원 제공
우측부터 한승헌 건설연 원장,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조승환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건설기술연구원 제공

[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5일 부산항만공사 및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클라우드 기반의 항만 BIM 통합 플랫폼 시범적용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항만 BIM 통합 플랫폼 기술 개발 및 관련 컨설팅과 시스템 시범적용 및 운영, 플랫폼 효과 분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범적용은 부산항만공사가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부산신항 제3부두 시설에서 이뤄질 계획이다.

BIM은 자재, 공장, 공사비, 제원정보 등 속성정보를 입력하면 3차원 입체 모델링을 거쳐 건설 전 생애주기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건설 설계 시공 시 설계 오류나 시공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여 부대비용을 줄일 수 있다.

건설연의 '항만 BIM 통합 플랫폼'은 항만시설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과 관련된 BIM 데이터와 항만 설계에 필요한 온라인 도구를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항만 BIM 설계의 높은 생산성을 확보하고 설계 모델의 중복개발이나 개발설비 중복투자 등을 줄일 수 있다. 항만구조물 성능 예측 정보를 BIM 데이터와 연계함으로써 효율적인 유지관리 의사결정도 할 수 있어 항만시설 유지관리도 개선 가능하다.

한승헌 건설연 원장은 "이번 MOU로 플랫폼 시범 적용을 통해 건설연의 미래 BIM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스마트 항만 구축을 위한 항만시설의 설계 생산성 향상, 플랫폼 도입원가 절감, 시설물 데이터 효율화, 유지관리 의사결정체계 고도화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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