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전용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 내년 1월 국내선 운영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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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전용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 내년 1월 국내선 운영 허용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9.12.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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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 옴부즈만, 관세청, 한국공항공사는 국제선 전용으로 운영 중인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이하 SGBAC)에서 국내선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SGBAC는 국제선 전용으로 운영됨에 따라 우리나라에 입국한 이용객이 국내 타공항으로 이동하는 경우 차량으로 10여분 정도 떨어진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보안검색 등을 마친 후 다시 SGBAC로 이동해 항공기에 탑승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SGBAC의 국제선·국내선 겸용이 시행될 경우 이용객의 편의와 국내 비즈니스 항공산업 활성화 및 국내투자 유치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관세청장은 오늘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공항공사와 SGBAC의 현황과 향후 국제선·국내선 겸용 운영계획, 보안사고 등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이번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의 국내선 겸용 운영 허용은 현장에서 기업들과 소통*하고,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한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더욱 발로 뛰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SGBAC의 국내선 운영이 허용됨에 따라 이용객 편의가 제고되면서, 국내 비즈니스 항공 산업이 활성화되고 궁극적으로 국내 투자유치 증가 등 국가경제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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