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오 ‘2세대 SPA 매장’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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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오 ‘2세대 SPA 매장’ 선보인다
  • 김동명 기자
  • 승인 2019.12.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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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기술로 고객 편의성 높여…니즈 반영해 라인 확장
'스파오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전경 예상도. 사진=이랜드 제공
'스파오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전경 예상도. 사진=이랜드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스파오가 10년 노하우가 집약된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스파오는 오는 6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3층에 ‘스파오 타임스퀘어점’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단순히 의류를 파는 SPA 1세대 매장에서 벗어나 무선 주파수 인식(RFID) 기술을 활용한 ‘SPA 2세대’ 매장을 선보인다.

스파오 타임스퀘어점에서는 찾고 싶은 상품이 있으면 주변 직원을 불러 문의하는 것이 아닌 매장 내 비치된 태블릿으로 고객이 직접 재고를 조회할 수 있다.

매장에 없는 상품을 ‘픽업 서비스’로 신청하면 직원이 정해진 픽업대에 해당 상품을 가져다준다. 상품이 픽업대에 도착하면 고객에게 카카오톡 알림을 발송한다. 매장에 있는 모든 상품에 RFID가 달려있어 진열 위치가 주소화돼 있다.

결제 과정에서도 일반 SPA 매장보다 2배 빠르다. 가격 태그를 찍고 스캔하는 과정 없이 옷을 개는 것과 동시에 계산이 된다. 추가로 내년 2월까지 매장 내 무인결제 존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RFID로 모아진 빅데이터를 활용해 재고나 판매량을 관리하면서 인기 상품 생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신규 오픈 매장에서는 10주년을 맞이한 스파오가 계획하고 있는 변화를 반영했다.

우선 현재 △여성캐주얼 △남성캐주얼 △포맨 △포우먼 △생필품 라인에 △키즈 △스파오프렌즈 △액티브 라인을 추가해 총 8가지 라인으로 확장한다.

키즈 라인은 콜라보 상품에서 일부 선보이던 제품을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기존 1020세대 고객층이 점차 3040으로 넓어지면서 키즈 상품에 대한 니즈가 높아진 점을 반영했다. 액티브라인은 스포츠웨어 경력 10년차 디자이너를 영입해 상품력을 높였다.

또한 국내 유일의 캐릭터편집숍 ‘스파오 프렌즈’를 100평 규모 단일 매장으로 오픈한다. 지난 8월 치키니로 첫 신호탄을 쏜 자체 캐릭터 사업을 강화한다. 스파오의 최대 강점 중 하나인 콜라보 상품과 자체 캐릭터 상품을 한데 모아 선보일 예정이다.

스파오 관계자는 “론칭 10주년을 맞이해 많은 변화를 앞둔 시점에서 이번 영등포 타임스퀘어 신규 매장은 스파오의 향후 10년을 보여주는 매장이 될 것이다”며 “현재까지 스파오의 콘텐츠와 기술이 총 집약된 타임스퀘어점을 강남점, 명동점에 이어 대표 플래그십 스토어로 만들어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제약·바이오, 병·의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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