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400년 감나무 보호수 지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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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400년 감나무 보호수 지정 요청
  • 권영모 기자
  • 승인 2019.12.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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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낙동면(면장 박윤석)은 지난 3일 낙동면 상촌리 구산마을(상촌리 250번지)의 감나무 정비를 마무리하고 보호수 지정을 상주시에 요청했다.

이 감나무는 수령이 400년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유자인 김석희씨의 5대조(김이응 옹)가 심어 키워온 감나무다. 이번 정비작업은 수세가 약화된 감나무를 보호하고 문화유산으로서 보존가치를 높이려는 것이다.

수목의 건강 회복을 위해 썩은 가지를 잘라내고 감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가지치기도 했다. 또 감나무 둘레에 자연석을 쌓고 자갈도 까는 등 외관도 정비했다. 나무 앞에는 수목 안내판 및 방향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보호수 지정 요청을 위한 정비작업을 마쳤다.

박윤석 낙동면장은 "보호수 지정을 통해 삼백의 고장인 상주시와 떫은 감 생산량이 많은 낙동면을 상징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을 더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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