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국방연구개발 활성화 위한 ‘장려금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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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국방연구개발 활성화 위한 ‘장려금 수여식’ 개최
  • 황병준 기자
  • 승인 2019.12.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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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방위사업청은 우수 방산물자 및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기여한 개발자들을 포상하기 위한 ‘2019년도 연구개발 장려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5일 서울 여의도에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방산업체 등 방산물자 및 핵심기술 개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개발 장려금 제도는 국방연구개발 현장에서 연구개발과 기술개발에 전념하는 연구원과 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해 사기를 진작하고, 이를 통해 국방연구개발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이다.

매년 말 개발이 완료된 사업 중에서 산‧학‧연‧군 전문가들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우수한 실적을 거둔 단체 및 개인에게 장려금이 지급되며, 총 장려금 규모가 약 6억 원에 달하는 등 국방연구개발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시상이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의 ‘항공기용 신호정보 수집체계 개발사업’이 금상을 받았다.

항공기용 신호정보 수집체계는 한반도 주변국의 통신장비, 전자장비와 미사일 발사 시 발생하는 위협 신호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 분석할 수 있는 체계로써 향후 우리 군의 독자적인 정보수집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KTE의 ‘장보고-Ⅲ(batch-I) 통합 플랫폼 관리체계 개발’, S&T중공업의 ‘120밀리 자주박격포(박격포체계) 체계개발’, 국방기술품질원과 ㈜테스가 함께 협력해 국산화한 ‘T/FA-50 항공기용 탄약 이송 시스템 개발’ 등 총 34건의 연구개발 성과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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