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SK텔레콤과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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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SK텔레콤과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12.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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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7534억원 규모 활동 지원…“통신업 전반으로 문화 확산 목표”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SK텔레콤이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에 나선다. 

동반성장위원회와 SK텔레콤은 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New 정보통신기술(ICT) 영역의 우수파트너사들과 소통하는 ‘New ICT 프라이드 어워드’ 행사에서 진행됐다. New ICT는 5G, 인공지능(AI), 미디어, 보안 등의 영역으로 구성됐다. New ICT 프라이드 어워드는 지난 2006년부터 14년간 시행 중인 SK텔레콤의 우수 파트너 Recognition 행사다.

이번 협약은 협력중소기업과 함께 통신장비 제품의 국산화에 노력하는 공동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원하는 등 소재·부품·장비 사업 분야의 혁신을 위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이다. 

SK텔레콤은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총 7543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협력기업간 거래에서도 대금의 결정, 지급 시기 및 방식에 대해 일부 사항을 준수한다. △R&D·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해 SK텔레콤의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가격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 등이다.

동반위는 SK텔레콤과 가맹점주 및 협력 중소기업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혁신 기술 구매 상담회를 개최하고 매년 우수사례를 도출·홍보한다.

권기홍 동반위원장은 “SK텔레콤은 7년 동안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동반성장 기업”이라며 “이번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에 SK텔레콤이 동참하게 된 것을 계기로 협력 중소기업과 공동 R&D를 통해 통신장비를 국산화하는 등 기술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한 통신업 전반의 동반성장 문화확산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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