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KB국민카드는 퓨처나인 3기 프로그램 참가 업체들의 사업 현황을 소개하는 ‘데모 데이(Demo Day)’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지난 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해치랩스(블록체인 솔루션) △소프트베리(전기차 통합 플랫폼) △얌테이블(수산물 유통 플랫폼) 등 11개 업체가 참가했다.
또 KB국민카드는 퓨처나인 선정 기업들의 성장 지표와 투자 현황 등 지난 3년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프로그램의 지향점과 전략 방향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KB국민카드는 해치랩스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퓨처나인 프로그램 참여한 업체와 스타트업간 포인트를 거래할 수 있는 포인트 교환 플랫폼을 구축한 협업 우수 사례라고 발표했다.
특히 퓨처나인의 대표적인 협업 성공 사례로 2기 프로그램 참가 업체인 트립비토즈와 KB국민카드가 공동으로 개발해 이달 서비스 예정인 자유여행(FIT) 플랫폼을 투자자와 관계자들에게 선 보이는 시간도 가졌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카드사와 스타트업들이 지난 3년간 동반 성장을 위한 협업의 노력과 프로그램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이 프로그램이 진정한 오픈이노베이션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