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포항시 남구 송도동 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최석하)는 지난 3일(화) 관내 다문화 가정을 초정하여 “마음을 나누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웃사랑을 전하는 송도동 다문화 가정 가족 50여명, 개발자문위원 30여명 ,행정복지센터(동장 황철우) 직원 등 100여명 참여한 가운데 송년의 밤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문화적 차이와 언어소통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교류를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에 저녁식사와 선물 전달, 등 참석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석하 개발자문위원장은 다문화 가정의 타국 생활의 많은 어려움을 이해하게 되었으며 이들도 어엿한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하는 소중한 가족 이라는 의미를 되새기게 되었다고 술회하며 오늘은“마음을 나누다”라는 주제 속에 화합의 시간, 감사의 시간, 힐링의 시간으로 우리가 대접하는 정성스런 만찬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 하는 행복한 시간으로 보내달라는 당부를 했다.
황철우 포항시 남구 송도동장은 “이번 행사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이 마음을 터놓고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다문화 가족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더불어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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