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聯 “차기 총리로 경제 전문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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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聯 “차기 총리로 경제 전문가 절실하다”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12.0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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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시민단체 반발 불구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내정에 지지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국무총리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이 이를 지지하고 나섰다. 

소상공인연합회는 4일 논평을 발표했다. 이낙연 총리도 여러 업적을 남기며 안정감 있게 국정을 운영 중인 상황에서 이와 관련된 상황을 언급하는 것은 조심스러우나, 민생과 직결된 문제기에 소상공인들의 입장을 전달해야한다는 이유에서다. 

연합회는 “소상공인들은 김진표 의원의 총리직 거론에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며 “경제 전문가인 김 의원이 총리로 선임되면, 현 정부의 경제 살리기 의지가 더욱 강화돼 소상공인 서민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열릴 것으로 보는 것이 소상공인들의 일반적인 정서”라고 밝혔다. 현정부가 지금까지의 정책을 선회해 본격적인 민생 살리기에 나설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일부 시민단체는 김진표 의원이 기득권을 위한 경제정책으로 선회할 것이라는 논리를 펼치며 반대하고 있다. 일부 시민단체가 젊고 개혁적인 총리론을 내세웠다. 

하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경제 부총리까지 역임하며 세제 문제 등 경제 전반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는 어려움에 처한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으며 다양한 세제지원 방안 등 우리 경제의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연합회는 “현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이제는 안정적으로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상황”이라며 “청와대도 이를 감안해 경제정책 전환까지 모색하며 김 의원을 유력하게 검토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합회는 “합리적으로 경제 주체의 의견을 존중하고 거중 조정에 나설 수 있는 경제전문가가 절실한 상황에서 김 의원 총리 내정이 예정대로 진행되길 기대한다”며 “이제는 반드시 어떤식으로라도 민생을 살려내기 위해 차기 총리로 경제전문가가 절실하다는 소상공인과 서민의 호소를 정부가 적극적으로 헤아려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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