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읍여성자원봉사회, '소리여울’ 이웃돕기 수익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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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읍여성자원봉사회, '소리여울’ 이웃돕기 수익금 기부
  • 오정환 기자
  • 승인 2019.12.0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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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청양군 청양읍여성자원봉사회와 통기타동아리 ‘소리여울’이 4일 청양읍 소재 ‘칠갑마루’ 비전홀에서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일일찻집 열고, 주민들과 함께 차 한 잔의 온기를 나눴다.

소리여울의 콘서트 일일찻집은 여성봉사자들의 즐거운 서빙과 따뜻한 노래로 영하의 기온을 녹였다.

특히 찻집 한쪽에 예전의 교복을 비치해 모금 참여자들에게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고 차와 함께 추억의 과자를 제공해 반가움을 샀다.

티켓과 음료 판매로 얻은 수익금은 시부모와 네 자녀 등 8식구를 부양하고 있는 A씨와 다문화가정 B씨에게 각각 50만원씩 전달하고 남은 수익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일일찻집을 찾은 최율락 청양읍장은 “서로 도우면서 콘서트까지 즐기는 자리가 참 멋지고 뜻깊다”면서 “주변을 생각하는 손길이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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