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압수수색에 與 "검찰, 정치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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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압수수색에 與 "검찰, 정치하지 말라"
  • 박지민 기자
  • 승인 2019.12.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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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검찰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는 것과 관련해 "개혁에 맞선 검찰의 정치행위가 아닌지 묻고 있는 국민들이 많다"며 "검찰은 정치는 하지 말기 바란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검찰이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검찰 수사를 받다가 숨진 전 특감반원 유류품에 대한 이례적인 압수수색에 연달은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에 우려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하고자 하는 자료들은 지난해 김태우 전 수사관 관련 사건 당시 이미 청와대가 자료 일체를 제공해 검찰이 확보하고 있는 것"이라며 "숨진 특감반원의 유류품 압수수색에 연이은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 혹 개혁에 맞선 검찰의 정치행위가 아닌지 묻고 있는 국민들이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이 있다. 지켜보는 국민들이 있다. 검찰은 정치는 하지 말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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