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자카르타 경전철 2단계 사업관리용역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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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자카르타 경전철 2단계 사업관리용역 수주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12.0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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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 183억 규모…1단계 시스템 공사 이어 두번째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 전경.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 전경.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도네시아(인니) 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JAKPRO)가 발주한 총 183억원 규모의 경전철 2단계 사업관리용역의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2017년에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5.9km) 시스템공사를 수주해  지난 1일 상업운행이 시작되도록 성공적으로 개통했다. 이번에는 자카르타 경전철 2단계(7.5km)의 건설공사, 차량 발주(약 4200억원 규모) 및 사업관리를 총괄하는 사업관리용역을 수주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취임 이후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발맞춰 인니를 신남방 철도사업 전략대상국으로 설정해 수주지원 활동을 지휘해왔다.
  
특히 인니 엔지니어링 1위 공기업인 빌라마 까리아와 및 미국 글로벌 기업인 에이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공동제안서를 작성한 결과 경쟁사인 일본, 프랑스, 독일 등 글로벌 기업들을 물리치고 종합점수 1위로 사업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자카르타 경전철 2단계 사업관리용역 수주는 인니 철도사업개발 확장의 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메단 광역 경전철 등 인니 철도사업은 물론 정부의 신남방정책 실현을 위해 국내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해외 철도시장에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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