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휘경 등 행복주택 5838가구 11일부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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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휘경 등 행복주택 5838가구 11일부터 모집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12.0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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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8곳 3628가구·지방 8곳 2210가구
수원고등, 서울휘경 지구별 조감도.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수원고등, 서울휘경 지구별 조감도.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국토교통부 오는 11일부터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행복주택 총 16곳5838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은 올해 들어 4번째로, 입주자 모집지구는 서울휘경 등 수도권 8곳 3628가구와 부산강서 등 지방권 8곳 2210가구다. 이번 모집은 올해 마지막 입주자 모집이다. 

수도권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남양주별내(454가구), 화성동탄2(814가구), 서울휘경(200가구), 수원고등(500가구), 하남감일(425가구), 의왕포일(110가구), 인천논현3(260가구), 동탄호수공원(865가구)다.

서울휘경은 대학생 특화단지로 반경 5km이내에 서울시립대, 경희대 등 17개 대학이 위치한 대학밀집지역에 공급된다. 커뮤니티라운지와 공유 주방뿐만 아니라 단지 내 별도 건물에 3층 규모의 도서관(지자체 운영)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수원고등은 1호선·분당선·KTX이용이 가능한 수원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또 대형 쇼핑몰과 로데오 거리 등 대형 상권과 경기도청·세무서 등 다수의 편의시설과 인접해 있다. 

지방에 공급되는 8곳은 부산강서(40가구), 안동운흥(200가구), 진천성석(450가구), 창원가포(250가구), 김제대검산(324가구), 창원반계(316가구), 광주와우(430가구), 강원고성서외(200가구)다.

창원반계는 청년 등의 안정적인 주거공간과 창업지원시설을 함께 공급하는 창업지원주택이다. 각 가구에 창업과 주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주거·사무공간 복합설계가 적용된다. 

4차 행복주택 입주자 접수기간은 우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주택은 16~23일, 경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주택은 11~20일까지다. 

접수는 온라인(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모바일앱(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으로 가능하다. 지구별 모집 호수, 임대료, 입주자격 등 자세한 정보는 마이홈포털이나 마이홈 전화상담실에 문의하면 된다. 마이홈 전화상담실에 문자알림서비스를 신청해 청약정보를 받을 수도 있다.

이병훈 국토부 공공주택총괄과 과장은 "내년에는 보다 많은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이 주거비 걱정 없이 학교나 직장과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행복주택 공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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