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관내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3일 지역에 위치한 해바라기 어린이집으로부터 ‘사랑의 동전 모으기 저금통’을 전달받았다고 4일 전했다.
이번 저금통 기부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이웃과 더불어 사는 마음을 그리고 나눔 습관을 형성시키기 위해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시작한 것으로, 해바라기 어린이집은 원생들이 모은 사랑의 동전 저금통과 교직원, 학부모 후원으로 백미 200kg를 함께 기탁했다.
이은자 해바라기어린이집 원장은 “처음 시작할 때는 아이들이 어색해 했지만, 지금은 작은 동전들이 모여 우리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며 “기부에 대한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사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류영기 부평1동장은 “아이들 모두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며 “자연스럽게 나눔을 경험하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마음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 된 후원금과 백미는 지역 저소득가정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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