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국제두루미재단 두루미 보호 협력 논의
상태바
연천군-국제두루미재단 두루미 보호 협력 논의
  • 김수홍 기자
  • 승인 2019.12.04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김광철 연천군수와 아키볼드 국제두루미재단 공동설립자가 3일, 군수집무실에서 2020년 1-2월 사이 연천에서 개최될 양 기관 두루미 보호 대책마련을 위한  MOU에 대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이날 아키볼드 국제두루미재단 공동설립자의 김광철 군수 예방에는 스파이크 밀링터 두루미재단 부회장과 한국물새네트워크 이기섭 박사와 백승광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 공동대표, 김경도 한국내셔날트러스트 DMZ위원회 위원장이 배석했다.

지난1973년 미국에서 설립된 국제두루미재단은 전 세계 두루미 보호를 위해 현재 45개국에서 두루미 연구와 보호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NGO단체로 북한에서도 두루미 서식지 복원 프로젝트를 5년간 진행, 유기농법 도입을 통한 농작물 생산량 증가와 생물 다양성 향상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현재 두루미는 DMZ 지역에 제한적으로 월동하고 있으나 보호지역이 없어 생존에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연천군과 국제두루미재단과 MOU를 통해 두루미의 서식지 보존 및 두루미 보호 강화와 생물자원 보존을 통한 남북교류협력 강화에도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