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세계 인권선언 71주년 기념‘강원인권주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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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세계 인권선언 71주년 기념‘강원인권주간 기념행사 개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9.12.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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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이라는 꽃, 존중이라는 햇살로 활짝 피어나다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매년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기념하여 12월 첫째 주를“강원인권주간”으로 설정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2019 강원인권주간”을 운영하면서 도민이 직접 참가하고 접할 수 있는 열린 행사 형태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민의 인권향상에 관심이 있는 유관기관(강원도교육청,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 강원 랜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도내 인권사회단체(원주시민연대, 강릉인권영화제 조직위원회)들과 협력하여 도민 인권의 수준을 높이는 데에 공동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춘천, 원주, 강릉, 정선 등 도내 곳곳에서 추진함으로써 더 많은 도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세계 인권선언 71주년 기념식▲인권작품 공모전 ▲인권영화제 ▲인권사진전 ▲인권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면서, 도민 누구나 모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오는 7일 15시 춘천 CGV명동점에서는 ‘세계의 날 기념, 인권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본 상영회에서는 자폐아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을 보여주는 영화“증인”을 상영함으로써 도민들이 장애인, 더 나아가 전체의 인권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강원 도청 신관 달빛카페에서는 ‘제3회 강원도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진행된다. 인권에 관한 내용을 담은 캘리그라피 작품을 감상하며 인권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이어 10일 14시 원주 강원인권체험관에서‘세계 인권선언 7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여 세계인권선언문 낭독과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원주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그리고 강릉에서는 선감학원 사진전(12.6.~10.  명주예술마당)과 강릉인권영화제(12.6.~7.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를 정선에서는 스포츠인권 사진전(12.9.~12. 그랜드호텔 5층 로비)과 ‘미술로 이해하는 인권’을 주제로 인권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강원도 인권센터에서는 “이번 인권주간 행사를 통해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되새겨 보고 일상 속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는 인권주간 뿐만 아니라 상시적으로 인권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인권감수성을 자극할 수 있는 컨텐츠를 발굴․운영하고 현장홍보 또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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